"제주 학생 마음건강 지원"… '병원형 위센터' 첫걸음

"제주 학생 마음건강 지원"… '병원형 위센터' 첫걸음
도교육청·연강의료재단 협약
통합 지원… 5월 개소 목표
  • 입력 : 2025. 01.22(수) 17:21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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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 '병원형 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식에서 김광수 제주도교육감과 강지언 연강참병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제공

[한라일보] 제주 학생의 마음건강을 위한 '병원형 위(Wee)센터'가 첫걸음을 내딛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에서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과 '병원형 위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공모·심사를 거쳐 연강의료재단 연강참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병원형 위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치유와 대안교육 운영의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8월 정책토론회를 열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제주 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학부모, 학교 교직원, 지역주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병원형 위센터'를 추진해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연강참병원은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단·상담·치료·교육을 원스톱(One-Stop)으로 통합 지원하게 된다. '병원형 위센터'는 오는 5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강지언 연강참병원장은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학생들이 치유를 통해 학교로 돌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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