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2025에 참가한 제주혁신기업들이 2100만 달러(한화 약 325억원) 규모의 계약이 추진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공모를 통해 기업을 선정하고 9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 업체인 이온어스 등 혁신기업 6개사와 혁신상 수상기업 1개사 등의 참가를 지원했다.
선정된 기업들엔 부스비와 기업당 330만 원의 체제비를 비롯해 공동 브로슈어 제작, 홍보 및 마케팅 지원, 전문 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됐다.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이온어스는 21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중이고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을 개발중인 인드림헬스케어도 62만 달러 상당 계약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 개발사인 메타플라이어와 인트림헬스케어는 양해각서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자치도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CES2025 참가를 통해 제주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주가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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