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 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12개 과정 총 234명의 직업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대한 직업 훈련 교육이 이뤄지는데 올해는 노동 환경의 변화에 맞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디지털교육 과정을 신규 개설한다.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디지털튜터 전문가 양성 과정 ▷주거환경관리사 양성 과정 ▷회계사무원 취업 과정 ▷사회복지스마트행정 실무자 양성 과정 ▷업사이클 소품 제작 창업 과정 ▷제주로컬디저트카페 창업 과정 등 6개 과정(124명 모집)을 꾸린다. 서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온라인창업 과정 ▷사회복지행정 실무마스터 과정 ▷세무회계실무자 양성 과정 ▷컴퓨터 활용 인력 양성 과정 등 4개 과정(80명)을 운영한다. 한라새로일하기센터는 ▷농업경영 사무행정 과정 ▷제주로컬마케팅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2개 과정(30명)을 마련했다.

모집 대상은 취·창업 의지가 분명한 미취업 여성이다. 교육생은 참가자 접수 후 서류 심사를 거쳐 뽑는다.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훈련생에겐 최대 4회 월 10만 원의 참여수당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참고.

지난해에는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14개 과정의 직업 훈련 교육을 개설해 239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158명이 취·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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