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지사, "창의적 계획" 자평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주간혁신 성장회의에서 2025년 도정 운영 방향과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한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기존 업무계획이 국정과제와 중앙부처 계획을 기본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제주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가득찬 계획"이라며 숙지를 주문.

오 지사는 "이번 업무계획은 전 부서가 참여해 만든 완성도 높은 계획"이라며 "17개 광역 시도 중 제주만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업무계획을 수립한 곳은 없을 것"이라고 자평.

또한 최근 발표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제주의 선도적 정책을 기반으로 삼은 만큼 모든 공직자가 이를 기준으로 정책을 수립·집행해 달라"고 당부. 진선희기자



공항 입국 감염병 검사 무료

○…김포·제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여행자 가운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희망자에 한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불리는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코로나19, 인플루엔자(독감) 등 감염병 3종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을 전망.

질병관리청은 17일부터 김포·제주공항 검역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이날 발표.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검사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로 실시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으로 해외 감염병 및 신·변종 병원체의 국내 유입을 조기에 탐지하고, 검역단계에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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