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12세 이하부 아이스하키팀. 아이기스스포츠클럽 제공
[한라일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 중인 제주 아이스하키 12세 이하부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구성된 제주 아이기스(아이기스스포츠클럽)는 예선에서 광주 울브스를 맞아 1피어리드에서 선제골을 넣은 후 2피어리드에서도 두 골을 몰아넣어 3-2으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제주 아이기스는 지난 19일 세종 터틀스와 맞붙은 준준결승에서도 1피어리드에서 한 골씩 주고 받은 후 2·3피어리드에서 한 골씩을 추가, 3-1로 완벽하게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 20일 열린 수원 이글스와의 4강전 경기에서 1피어리드에서 6골을 내주는 등 실력 차와 체력적 한계를 이겨내지 못하고 12-0으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동메달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제주 아이기스는 동계체전 불모지인 제주에서 출전 2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15세 이하부는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동계체전 마지막 날인 21일 지난해 6년 만에 제주에 금메달을 선물했던 스키 프리스타일에서 서정화가 2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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