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제주지방 오후부터 빗방울 오락가락.. 최고 10㎜

'경칩' 제주지방 오후부터 빗방울 오락가락.. 최고 10㎜
내일까지 낮 최고기온 11~12℃.. 주말 다시 비 예보
  • 입력 : 2025. 03.05(수) 09:18  수정 : 2025. 03. 05(수) 15:1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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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개구리가 겨울참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인 5일 제주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5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8일부터는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삼일절 연휴부터 오락가락하는 비는 5일 오전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북부지역에 다시 시작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많지 않겠다. 기온이 낮은 산지와 중산간지역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5㎝정도다.

해상에선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중이며 7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5일 낮 최고기온은 9~12℃, 6일 아침 최저기온은 5~6℃, 낮 최고기온은 8~11℃가 되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4℃, 낮 최고기온은 11~12℃로 아침에는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7일까지 제주도 해안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고 갯바위 등을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주말 제주지방은 8일 오전에 잠시 비가 내렸다가 휴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보일 전망이다. 다음 주에 다시 비 예보가 나와 있다. 기온은 낮 최고기온 11~14℃로 추위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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