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학생에 안전체험 학습비 지원

올해 제주 학생에 안전체험 학습비 지원
도교육청, 학생 안전 대책 마련
현장체험학습 보조 인력 지원도
  • 입력 : 2025. 03.06(목) 16:21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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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안전체험관 체험형 안전교육.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학생 안전을 위해 안전체험 학습비를 지원한다. 또 현장 체험학습 시 담임교사와 함께 학생 인솔을 담당할 인력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학생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운영되는 안전체험 학습비 지원은 851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중·고등·특수학교 19개교 학생들이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체험형 안전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초등학교 1일형 현장 체험학습 운영 시 담임 교사와 함께 학생 인솔을 담당할 보조 인솔자 경비를 총 1000학급에 지원한다.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안전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학교 맞춤형 재난 안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된다.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학생의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능력을 진단하고 개인 맞춤형 교육자료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초등학교 85개 학교에 163명의 교통안전지도사 배치하고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의 지속 추진, 교통안전시설 설치 사업과 통학로 미확보 학교 25개교에 대한 분기별 안전점검 강화,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교 안전을 위한 안전지킴이는 학생 수에 따라 1~2명(900명 이상 2명) 배치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학생 수가 1800명 이상인 아라초, 한라초에 1명을 추가해 3명씩 배치해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사·학생보호인력 협약단체(경찰청 아동안전지킴이, 제주·서귀포 시니어클럽)와 협력하면서 교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문제를 예방해 나가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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