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도명가' 동남초 두번째 女단체전 정상 등극

'제주 유도명가' 동남초 두번째 女단체전 정상 등극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철원초 제압 단체전 금메달
남초 김지후 여중 곽유주 남고 홍승운 등도 우승
  • 입력 : 2025. 03.16(일) 11:33  수정 : 2025. 03. 16(일) 11:53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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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기 여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동남초 선수단.

[한라일보] 동남초가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오르며 '유도 명가'로 우뚝섰다.

동남초는 지난 14일 충남 보령체육관에서 끝난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 여자 초등부 단체전에서 막강한 실력을 과시하며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동남초는 지난해 순천만국가정원컵 우승팀 철원초와의 결승에서 개인전 -44㎏급 우승자 강서은과 -52㎏급 3위를 차지한 김예나가 내리 2경기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뒤 장효민가 승리를 보태 철원초를 따돌렸다.

앞서 동남초는 8강전에서 김해 활천초를 접전 끝에 3승2패로 물리친 후 준결승에서도 여수 시전초를 3승2무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동남초는 지난해 12월 열린 2024제주컵 전국유도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도 철원초, 논산시유도회, 활천초를 잇따라 제압하며 전국대회 첫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개인전에선 남초 -54㎏ 김지후(에스유도클럽), 여초 -40㎏ 강예빈(한라유도클럽)과 강서은, 여중 -63㎏ 곽유주, -70㎏ 이서현(이상 플라이유도센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함께 남중 +90㎏ 이은상(제주서중)과 남고 -73㎏ 홍승운, 여고 -48㎏ 강여원, -57㎏ 홍규리(이상 남녕고)가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또 여고 -48㎏ 임연(신성여중 졸업)과 -57㎏ 문지현(성산중 졸업, 이상 남녕고)은 고교무대 데뷔와 동시에 정상권에 포진하며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10개, 은 2개, 동 9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여고 -57㎏ 문지현과 -78㎏ 김고은(이상 남녕고)이 은메달을 따냈고 남초 -54㎏ 김진우(한림유도관), 남초 -66㎏ 권우혁(신창초), 여초 -52㎏ 김예나(동남초), 남중 -48㎏ 양철훈(제일중), 남중 -81㎏ 양준훈(아라중), 여중 -45㎏ 양아름(애월중), 남고 -100㎏ 정지환(남녕고), 여고 +78㎏ 강규림(제주여상)과 남녕고가 여고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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