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끝난 2024 태국주니어배드민턴대회 U-15 혼합복식에서 서현규(왼쪽에서 세번째)는 박유정고 짝을 이뤄 금메달을 따냈다.
[한라일보] '제주 배드민턴 꿈나무' 서현규(제주사대부중)이 국제대회 복식에서 금메달 2개를 한꺼번에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태국주니어배드민턴대회 U-15 남자복식에 강용호(아현중)와 짝을 이뤄 출전한 서현규는 대만 유샹 첸-엔치카오 조를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한 후 준결승에서도 인도네시아 리반 안드릴레오 사푸트라-무하마드 일함 프라타마 츈시아 조를 2-0으로 누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서현규-강용호 조는 지난 15일 열린 결승에서도 프랑스 레리 허버트- 마디 소우 조를 2-0으로 가볍게 제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U-15 혼합복식에서도 박유정(시흥능고중)과 짝을 이룬 서현규는 기세를 몰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4강에서 일본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제압한 서현규-박유정 조는 준결승에서도 팀 동료인 정재민(신상중)-이윤서(광주체중) 조를 2-0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복식 파트너인 강용호와 민채윤(양동중) 조를 만난 서현규-박유정 조는 첫 세트를 18:21로 내줬지만 2세트부터는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21-8, 21-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한민국 배드민턴 주니어 국가대표로 발탁된 서현규는 지난 8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4 아시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 대회에서 혼합복식 금메달과 남자복식 동메달을 따냈고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주니어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복식 금메달과 남자단식 은메달라는 성과를 올리며 제주의 배드민턴 기대주를 넘어 대한민국 배드민턴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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