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 출신의 세 자매가 서울에서 합동 전시회를 개최한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 양정숙·양금숙·양영심 세 자매는 최근 서울 소공동갤러리에서 취미로 삼아오던 그림을 한데 모아 '일흔 넘어 시작한 세 자매의 그림 여정 : 첫 번째 발자국'이란 이름으로 첫 그림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엔 양정숙의 '환영', 양금숙의 '눈 내리는 과수원', 양영심의 '평화가 깃드는 들녘의 바람 : 여름' 등을 비롯한 약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기획 관계자는 "70대 세 자매는 각자의 삶의 지혜와 진솔함을 담아 예술의 세계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면서 "그들의 첫걸음은 인생의 이야기와 경험을 예술에 담아 세상에 영감을 전해주는 모험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전시회의 무료 관람이며,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서귀포시 4·3 제77주년 동백꽃 배지 나눔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제주4·3 77주년을 맞아 4·3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백꽃 배지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4·3희생자 온라인 추모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모관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온라인 추모관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작·배포하고, 이를 통해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홍보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4·3 추념기간(3월 10일~ 4월 일) 동안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가슴에 동백꽃을 달고, 4·3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며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념기간 동안 서귀포시 읍·면·동 캠페인 창구에서도 동백꽃 배지를 배부하고 있다.
제주공항 아베베베이커리 팝업스토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장세환)은 오는 5월 6일까지 제주공항 1층에서 '아베베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봄 시즌 첫 번째 팝업스토어로 아베베베이커리는 제주의 특색을 담은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기존 시그니처 제품 외에도 대정마늘과 구좌당근으로 만든 잼류 등의 상품을 추가 선보일 계획이다.
장세환 공항장은 "앞으로도 제주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색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업체를 공항에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강정천 상수원 플로깅 활동
서귀포시는 오는 22일인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강정정수장 및 강정천 일대에서 '강정천 상수원 플로깅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하수도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강정 상수원 구역인 강정천과 악근천 일대를 걸으며 플로깅을 통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더불어 강정정수장의 시설을 견학하고, 관계자로부터 취수시설 운영 상황 등을 청취했다.
강경숙 상하수도과장은 "물 자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상수원 보호와 최고품질의 수돗물 관리를 다짐하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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