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꽃샘추위가 지난 제주지방은 모처럼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며 포근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2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지역에선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20℃를 오르내리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겠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17~22℃가 되겠고 23일은 아침최저기온 10~14℃, 낮 최고기온은 18~23℃가 되겠다.

육상과 해상에선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해상에서도 제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다음 주 초 제주지방은 24일 기압골이 지나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26일 오후부터도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2일까지 먼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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