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24일 오후 5시50분쯤 제주시 화북2동 소재 번영로와 연북로가 교차하는 연북로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 시간대에 창고에서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도소방안전본부는 장비 11대(지휘 1, 펌프 3, 물탱크 1, 구조 2, 구급 1, 소형사다리 1, 화학 1, 경찰 1)와 소방인력 29명(소방 27, 경찰 2)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는 '현재 제주시 화북2동 소재 창고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 발생으로 인근 주민 및 차량 등은 우회 및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 제주시 방면에서 조천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 3차로 전체에 대한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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