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연동 누웨마루거리와 칠성로 상점가 두 곳에서 올해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선보인다.

시는 오는 19일(오후 7시) 누웨마루거리 남쪽 상점가 거리에서 거리예술제 개막식을 갖고 6월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거리예술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올해 거리예술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1시간이던 공연시간도 1시간 30분으로 확대해 원도심 안에서 먹거리·쇼핑·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무대에는 총 40개팀이 밴드·대중음악·무용·전통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누웨마루 공연은 19일 개막식에 이어 5월 1·15·29일, 6월 12일(각 오후 7시부터) 총 5회에 걸쳐 격주로 선보인다. 칠성로 상점가 공연은 이달 26일 시작해 5월 10·24일, 6월 7·21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자세한 공연 일정표와 장소는 제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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