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는 6월 5일 진행할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의 주인공이 될 5쌍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합동 결혼식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제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층과 다문화 동거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예식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혼인신고 후 제주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동거부부다.
희망 부부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갖춰 제주시 여성가족과나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신청 가구의 경제 수준, 혼인 기간, 자녀 수 등의 종합 심사를 거쳐 5월 초에 최종 선정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인공에게는 웨딩홀 대여와 함께 드레스와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사진 앨범 등을 무료로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는 1984년부터 매년 동거부부 행복 결혼식을 진행했는데 총 594쌍이 참여했다. 문의 728-2571, 2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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