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지난해 제주지역 세계자연유산 이용·탐방객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탐방환경 개선사업으로 운영이 중단된 만장굴과 거문오름을 제외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성산일출봉, 한라산 등을 찾는 지난해 이용·탐방객은 2023년도에 견줘 모두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만장굴을 제외한 이들 세계자연유산 4곳을 찾은 이용·탐방객은 193만3497명이다. 장소별로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3만4749명, 거문오름 6만4151명, 성산일출봉 90만6188명, 한라산 92만8409명이다.
1년 새 유산센터가 3만3335명에서 1414명(4.2%), 성산일출봉이 85만6161명에서 5만27명(5.8%), 한라산 4729명(1.0%) 각각 늘었다. 다만 거문오름은 2023년 7만3403명에서 지난해 6만4151명으로 9252명(-12.6%) 줄었다.
만장굴을 찾은 이용·탐방객은 2023년 47만7344명을 기록한 이후, 당해 12월 29일부터 탐방환경 개선사업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올해 1분기(1~3월) 이들 세계자연유산을 찾은 이용·탐방객은 유산센터 6566명, 거문오름 1만2084명, 성산일출봉 15만6942명, 한라산 17만7183명 등 모두 35만2775명으로 지난해 전체의 18.2% 수준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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