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대정농협 강성방(사진) 조합장이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전국마늘 주산지 농협 조합장을 회원으로 하는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는 17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등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전국 13명의 이사가 새로 선임됐는데, 제주에선 한림농협 차성준 조합장, 한경농협 김군진 조합장, 김녕농협 오충규 조합장이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오는 2027년 정기총회까지다.
마늘제주협의회 회장이기도 한 강성방 대정농협 조합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인력난과 이상기후로 영농비가 지속적으로 늘고, 수입산 마늘 증가, 역내 소비부진으로 농가 소득보전이 불투명한 어려운 현실"이라며 "마늘 주산지 현장의 목소리가 정부의 수급관리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농가, 농협, 행정, 의회와 함께 마늘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마늘조합장협의회는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77개소 농협조합장을 회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199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사)한국양파생산자협의회 총회에서는 김녕농협 오충규 조합장이 이사로, 대정농협 강성방 조합장이 감사로 각각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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