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간지역 150㎜ 폭우' 제주지방 주말까지 맑은 날씨 회복

'산간지역 150㎜ 폭우' 제주지방 주말까지 맑은 날씨 회복
한라산 진달래밭 174㎜ 등 한라산 많은 강수량 기록
내일 새벽까지 5㎜ 미만 비.. 비 그친 후 아침 쌀쌀
  • 입력 : 2025. 04.22(화) 16:38  수정 : 2025. 04. 23(수) 08:5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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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차밭과 한라산 만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새벽부터 이어진 비가 잦아든 제주지방은 점차 개이면서 주말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저기압 영향으로 22일 새벽부터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 한라산 진달래밭에서 174.0, 윗세오름 168.0, 영실 165.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색달 112.5, 한남 110.5, 강정 73.5, 서귀포 57.0, 새별오름 65.5, 성산 51.2, 표선 68.0, 제주 8.7㎜ 등으로 지역별로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제주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지만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풍도 23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지만 특보가 해제되면서 점차 잦아들 것으로 예상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25일 아침 최저기온이 10℃ 안팎으로 떨어지며 쌀쌀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 낮 최고기온은 17~20℃가 되겠고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3일까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짙은 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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