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안전체험관이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진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내달 5일 '어린이날, 안전체험관에서는 우리가 안전히어로!'를 주제로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추억을 만들고 안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사전예약제로 신청하던 기존 안전체험 방식 대신 현장 접수 방식의 특별 안전체험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안전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스탬프 투어 완료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밖에도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는 소방차 모형 에어바운스, 소방차 저금통 만들기, 일구(소방캐릭터) 색칠공부, 119구조견 시범 훈련 및 기념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소방차량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안전히어로 인증샷 남기기(소방캐릭터 인생네컷)와 물풍선 던지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행사 현장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게시, 제주안전체험관 공식 계정(jeju_safety.official)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선발된 3명에게는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소방당국은 어린이날 본행사 이외에도 5월 3~4일 사다리차 등 다양한 소방차량을 전시해 어린이날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가족 모두에게 안전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아이들과 함께 제주안전체험관에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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