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는 지역 내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유지 능력 강화를 위해 운영중인 '두뇌튼튼'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다.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직접 어르신의 가정을 6개월동안 주 2회 방문회 1시간씩 기억력 자극 활동, 주의력과 반응 속도 향상 활동, 색칠하기, 숫자 찾기, 종이접기, 글씨쓰기 등 다양한 인지활동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 판정자 ▷치매 진단 어르신 ▷읍면동장 추천자이다.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거나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제외된다. 다만 거동 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 가능하다.
시는 올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인지, 수면, 정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돌봄 서비스와 공유공간 운영을 통한 지역주민 소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3월 말 기준 2126명의 어르신에게 9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통합돌봄 상담콜(☎1577-9110)이나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담당 공무원의 상담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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