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동권익센터, 노동인문학 전용 '노동의 서재' 운영

제주노동권익센터, 노동인문학 전용 '노동의 서재' 운영
작가와의 대화·인문학 강연·북토크·주제별 전시 등 연계
  • 입력 : 2025. 04.25(금) 14:06  수정 : 2025. 04. 28(월) 08:4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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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이하 센터)가 노동인문학 전용 코너인 '노동의 서재'을 를 본격 운영한다.

센터는 노동의 현실을 돌아보고, 제주도민이 '노동'이라는 주제를 보다 깊이 사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동의 서재'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노동의 서재는 단순히 생계 수단으로 여겨지기 쉬운 노동을 철학, 역사, 문학, 사회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시각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자리다.

4월의 선정 도서는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일할 사람이 사라진다'(조영태) ▷'안녕하세요, 한국의 노동자들'(윤지영) 등이다.

센터는 노동의 서재 운영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인문학 강연, 북토크, 주제별 전시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북토크는 변호사인 윤지영 작가와 함께 다양한 직군의 노동자들이 겪는 현실과 그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법정 이야기들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노동의 서재는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인근 제주노동자종합복지관 작은도서관 내에 상시 마련돼 있으며 제주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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