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대비반'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에게 이주 배경의 강점과 모국어를 활용한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 취·창업 등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과정이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기본적인 컴퓨터 사용이 가능하고, 자격증 취득 후 취업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다. 한국어 토픽 3급 이상 수료,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수료, 한국어 중상급 실력 보유 중 1가지 이상의 한국어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5월 13일까지 서귀포시가족센터(070-4146-2453)로 하면 되고, 신청자 중에 최종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5월부터 7월까지 한국어, 컴퓨터 교육과 진로탐색 등 사전 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8월부터 9월 말까지 직업훈련 과정으로 '글로벌 이중언어강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전 과정 이수 시 총 20만원의 교육활동비를 지급하고, 훈련 종료 후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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