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 '토선생 용궁가다'… 모두 모루 페스티벌

창극 '토선생 용궁가다'… 모두 모루 페스티벌
4월 구석구석 문화배달
김정회관·감귤길 공원
  • 입력 : 2025. 04.27(일) 15:35  수정 : 2025. 04. 28(월) 16:52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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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사진 왼쪽)-공원 예술축제 '모두 모루 페스티벌'(사진 오른쪽)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25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구석구석 문화배달'의 4월 프로그램을 연다. 판소리 '수궁가'를 테마로 한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비롯해 공원 예술축제 '모두 모루 페스티벌', 점심시간 직장인들을 위한 '한낮의 깊은 휴식' 등을 마련한다.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열린다. 4시간 가량 소요되는 '수궁가'의 원전 판소리를 80여분으로 압축해 다양한 음악적 구성과 이야기로 각색한 작품이다. 소리꾼 김준수, 유태평양, 이광복과 젊은 소리꾼들이 참여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하면 되며 관람가는 1만원이다.

다음달 3~4일 이틀간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 내 감귤길 공원에서 '모두 모루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3일 오후 6시부터는 JTBC 슈퍼밴드에서 결성된 록 밴드 카디(김예지, 박다울, 황린, 황인규)가 폭발적인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어 연희를 기반으로 해학과 신명을 전하는 '추리 밴드'의 무대도 열린다. 콘서트에 이어 넷플릭스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로 소환된 추억의 영화 '시네마천국'을 야외에서 관람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더불어 서귀포시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했던 로컬브랜드마켓 '놀멍장' 을 만날 수 있다.

이달 30일 오전 11시 50분부터 낮 12시 50분까지 혁신도시 내 감귤길공원에서는 '한낮의 깊은 휴식' 공연이 마련된다. '2025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들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포크음반상을 수상한 포크듀오 '모허'와 재즈듀오 '재스민'이 공연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문화재단 누리집(www.jfac.kr) 또는 제주인놀다(www.jejunolda.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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