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민주주의, 생명·안전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로 이어져야"

"광장 민주주의, 생명·안전 지키기 위한 민주주의로 이어져야"
민주노총 제주본부 28일 기자회견
  • 입력 : 2025. 04.28(월) 09:58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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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제주본부가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4.28 산재 노동자의 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라일보] 세계 산재 노동자의 날인 28일,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생명 안전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윤석열 계엄에 탄핵의 철퇴를 내린 노동자 시민의 투쟁은 1980년 5월 광주부터 시작된 '죽은 자가 산자를 살리는'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였다"면서 "이제 광장의 민주주의는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일터의 민주주의로, 작업중지권과 노동자 참여 보장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민노총은 "위험한 작업을 거부하고 노동자의 눈으로 안전을 감시하는 일터의 안전은 시민 안전의 주춧돌과 최일선의 방패막이 될 것"이라며 "오는 21대 대선을 맞아 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산재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5가지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해당 요구안은 모든 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할 권리 차별 없이 전면 적용, 위험작업 중지권과 노동자 참여 실질적 보장, 중대재해처벌법 엄정 집행·전면 적용, 2인1조 등 사고와 과로사 예방을 위한 인력 기준 법제화, 모든 노동자의 치료와 보상받을 권리 적면 적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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