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타워-누웨마루거리 오가는 상생버스 가동

드림타워-누웨마루거리 오가는 상생버스 가동
28일부터 외국인 고객 대상... "지역상점가 활성화 기대"
  • 입력 : 2025. 04.28(월) 14:35  수정 : 2025. 04. 28(월) 18:0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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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출발해 연동 누웨마루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드림타워-누웨마루거리 상생버스가 28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강희만기자

[한라일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출발해 연동 누웨마루거리 입구를 순환하는 드림타워-누웨마루거리 상생버스가 28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롯데관광개발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제주 지역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누웨마루거리상점가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제주 드림타워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이 누웨마루거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상생버스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12시간 운행된다. 노형동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출발해 연동 삼무공원입구사거리 방면 누웨마루거리 입구에서 외국인 고객이 승·하차할 수 있다. 승차는 연동 신라면세점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드림타워 내 그랜드 하얏트 호텔은 이달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하루 1500객실 이상 예약돼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생버스가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도정이 진행하고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제주메세나협회가 추진 중인 누웨마루거리와 칠성로상점가 버스킹 행사도 후원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 이병연 대외협력 이사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 상점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 제주도와 상인회와 협의해 외국인 고객이 이용하는 순환버스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많은 외국인 고객이 누웨마루거리를 찾아 제주 식문화 및 쇼핑, 버스킹 공연 등 도심관광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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