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찬 새벽의 색을 마주하다… 김현실 두번째 개인전

벅찬 새벽의 색을 마주하다… 김현실 두번째 개인전
19~25일 설문대문화센터
  • 입력 : 2025. 05.13(화) 10:49  수정 : 2025. 05. 14(수) 11:27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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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실 작가 두 번째 개인전 '새벽(Dawn)' 엽서.

[한라일보] 제주 김현실 작가가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두 번째 개인전 '새벽(Dawn)'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채화 작품 40점을 선보인다. 화가이면서 교사인 작가는 일터를 향해 달려나갈 때 마주하게 되는 새벽의 느낌을 색으로 표현했다. 그가 마주한 새벽은 각기 다른 색이 서로를 인정하고 어우러지며 새로움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경계없이 퍼져나가는 색은 예측불허의 자유로움이다. 무정형의 자유로움은 점 하나, 선 하나로 환하게 모습을 드러낸다"며 "짙은 어둠을 뚫고 올라오는 벅찬 새벽이 주는 출발, 희망의 의미를 그려내고 싶었다"고 했다.

어린시절 접어두었던 그림에 대한 도전을 다시하게 된 작가는 스스로 설계하고 지은 흙집에 작업실을 마련해 그림작업을 해오다 2022년 6월 첫 개인전을 열었다. 이후 2023년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전시회, 2024년 한국·브루나이 수교 40주년 기념 전시회에 각각 작품을 출품했고, 지난해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참가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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