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남·여 우승자 인터뷰 고성민·김유진 [감귤마라톤]

풀코스 남·여 우승자 인터뷰 고성민·김유진 [감귤마라톤]
  • 입력 : 2025. 11.16(일) 15:10  수정 : 2025. 11. 17(월) 13:52
  • 오소범기자 sobo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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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성민, 김유진 씨.

"4050러너의 희망이"
남자부 1위 고성민



[한라일보] 2025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풀코스 남자부 우승은 고성민 씨가 차지했다.

고성민 씨의 이번 대회 기록은 2시간34분34초이다.

평소 주종목이 하프였던 고 씨는 "풀코스는 처음인데 대회 우승까지 해서 뜻깊었다"며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고 주로에서 응원해주는 부모님을 보고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달리기가 삶이라는 고 씨는 "어릴 때부터 달리는 게 너무 좋았고, 생활에 너무 큰 활력과 에너지를 얻는다"며 "마라톤이 힘든 종목이지만 이를 통해 정신적인 여유를 얻을 수 있어 다른 힘든 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고 씨는 앞으로의 목포에 대해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꾸준히 달려 4050러너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풀코스 서브쓰리 도전"
여자부 1위 김유진



2025 제주국제감귤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부 우승은 나주빛가람달리기의 김유진 씨가 차지했다.

김유진 씨의 이번 대회 기록은 3시간6분57초이다.

김 씨는 "작년 감귤마라톤대회에서는 단체상만 수상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상을 수상해서 의미 있었다"며 "같이 열심히 뛰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리기의 매력에 대해 김 씨는 "원래 제가 활동적인 사람이 아닌데 그런 나도 움직이게 하는 매력이 있다"며 "힘들어도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고 있으며 올해는 풀코스 서브쓰리(3시간 내 완주)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감독님이 러닝에 대한 열정과 애정으로 무료 재능기부를 많이 하시는데, 항상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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