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로부터의 삶… 청년작가 현은주 첫 '베렝이 자파리'전

아래로부터의 삶… 청년작가 현은주 첫 '베렝이 자파리'전
14일까지 포지면민제주
  • 입력 : 2025. 12.07(일) 10:07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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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은주 '줄탁동기'

[한라일보] 제주 청년작가 현은주가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포지면민제주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베렝이 자파리'를 열고 있다.

서른이 된 작가는 과수원에서 나고 자라 벌레와 친숙했던 유년시절을 토대로 땅에 납작 웅크릴 수밖에 없는 '아래로부터의 삶'의 형태에 주목한다.

주로 먹에 나무젓가락을 찍어 그리는 수묵드로잉 기반 작업을 하는 작가는 "비가시화된 소수자 자신의 복합적인 감정"을 벌레와 인체에 빗대어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낸다.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현재 탐마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 제41회 제주도 미술대전 한국화 부문 특선을 받았다. 전시는 이달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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