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12월 둘째 주 제주지방은 중반쯤 비가 내린 후 다시 주말부터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겠다. 11일쯤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점차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일부 지역에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 안팎으로 벌어지는 곳이 있겠다. 8일 낮 최고기온 12~16℃, 9일 아침 최저기온 4~7℃, 낮 최고기온 11~14℃로 쌀쌀하겠다.
해상선 8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서쪽먼바다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와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눈이 쌓인 곳이 있고 아침까지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 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비가 시작돼 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비가 그친 후에는 낮 최고기온이 10℃ 안팎에 머무는 추위가 찾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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