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마약류 예방 토크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1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소년 마약류 접근을 지역사회의 힘으로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회, 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연합청년회 등이 함께한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지역사회 5개 단체 지도자와 제주도교육청·제주도·제주도의회·제주경찰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마약퇴치 응원 구호를 외치고 '마약 없는 건강한 학교·안전한 제주' 공동 선언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조성남 서울시마약관리센터장이 '마약류 중독 병태생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과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의 필요성을 놓고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 콘서트는 조성남 센터장이 진행을 맡으며, 이남근 제주도의회 의원, 김수진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뮤지션 박준성(지노박),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등 7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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