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쪽 해상 바지선 침몰… 중국인 선원 5명 전원구조

서귀포 남쪽 해상 바지선 침몰… 중국인 선원 5명 전원구조
  • 입력 : 2025. 12.13(토) 12:56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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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이 구조한 선원들. 제주해경 제공

[한라일보]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침몰한 선박에서 외국인 선원 5명이 구명뗏목으로 피신해 표류중 모두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서귀포항 남쪽 33㎞ 해상에서 구조한 중국인 선원들은 동력 크레인 바지선 A호에 타고 운항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해역을 지나던 시에라리온 선적 상선 B호(8580t급)는 사고를 당한 이들 선원들의 도움 요청에 따라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 조사에 이들은 지난 7일 중국 주산항을 출항해 바지선을 타고 러시아로 향하던 중 10일 기관 고장으로 사고 해역 인근에서 표류하다 12일 낮 12시쯤 높은 파도로 선체가 침수됐고 이후 침몰하자 구명뗏목으로 긴급 피신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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