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청에서 관광정책팀장 등을 역임하다 지방서기관으로 퇴직한 김남진(사진) 씨가 최근 63세의 늦은 나이에 제137회 기술사시험에서 산림기술사로 최종 합격해 화제다.
김 씨는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요건을 맞추기 위해 3년전부터 독학사와 학점은행을 통해 학점기준을 갖췄고, 이후 식물보호·산림·종자·유기농업·조경기사에 순차적으로 합격했다. 이외에도 국가전문자격인 손해평가사, 문화재수리기술자(식물보호), 나무의사 자격을 차례로 얻었고 올해에는 최고 기술 자격증인 기술사까지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3년간 김씨가 취득한 농림분야 국가자격증은 총 9개다.
김 씨는 장래 계획에 대해 "우선은 문화재수리기술자로서 도내의 천연기념물들을 잘 보호하는데 미력하나마 기여하고 싶다"며 "아울러 평생교육원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식물 생리와 자격증 취득 방법에 대한 강의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명예퇴임
서귀포시 강명균(58·사진) 청정환경국장이 22일 33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임했다.
강 전 국장은 1992년 남제주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제주도 기후환경국 환경정책과장,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등을 역임하며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실현을 위한 탈플라스틱 정책 기반 마련 등에 기여했다.
가수·유튜버 김뭉먕,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
가수 겸 유튜버 김뭉먕(사진)이 2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06년생 김뭉먕은 2024년 '푸른 시간 속, 우리를'을 발매했으며, 2025년에는 첫 싱글 앨범 '부아앙'을 발표하며 가수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김뭉먕'을 통해 구독자 25만4000명, 누적 조회수 2400만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뭉먕 씨는 앞으로 도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에 참석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위촉장을 전달하며 "김뭉먕 씨가 청년의 시선으로 제주의 자연과 문화예술축제를 홍보해 국내외 청년층에게 제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