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서점 ‘몽캐는 책고팡’ 29일 제주 작가들과 시간
[한라일보]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독립서점 '몽캐는 책고팡'이 이달 29일 제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만나는 '2025년 마지막 월요일은 작가영'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4·3 당시 노형동에서 발생한 사건과 희생자들의 아픔을 다룬 '청띠에 새겨진 기억'을 공동 집필한 양재성 작가(오후 1시 10분),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 '종소리가 울리면'을 쓴 시린 작가(오후 2시 40분), 육지에서 돌아온 맹심이의 꿈과 우정을 그린 '1999 삼미상회'를 쓴 고명순 작가(오후 5시 20분)와 일상과 감정을 창작으로 풀어낸 '커튼'을 쓴 에리카 작가(오후 7시)가 함께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인원과 시간을 적어 문자(010-6898-8337)로 하면 된다.
제주여중 오케스트라 스물두 번째 정기연주회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제주학생문화원대극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홍정도 교사의 지휘 아래 '인투 더 스톰, 레인', '바다가 보이는 마을', 폰키엘리의 '시간의 춤', 마르케스의 '단존 2번' 등 클래식부터 영화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또 제주교원오케스트라가 함께해 현악 앙상블로 영화 '여인의 향기' 중 '왈츠 2번'을 협연한다.
제주여중 오케스트라는 도내 학교 중 처음으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2002년 2월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제주 청소년관악제,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등에 참여하며 음악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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