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12곳 내달 24일 일제 개장

제주 해수욕장 12곳 내달 24일 일제 개장
편의용품 가격 3년째 동결
함덕해수욕장은 펫 비치로
  • 입력 : 2026. 05.10(일) 14:27  수정 : 2026. 05. 10(일) 17:22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이호해수욕장.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이 내달 24일 일제히 개장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2026년 상반기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함덕·이호테우·중문색달 등 도내 12개 해수욕장의 운영 기간과 편의용품 가격, 운영 시간 등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75일이다. 지난해(6월 24일~8월 31일·69일)보다 6일 늘어난 것으로, 도민과 관광객 이용 수요를 반영했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12개 해수욕장 모두 동일한 개장 기간을 적용하기로 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다만 피서객이 집중되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삼양·월정해수욕장이 오후 8시까지, 야간 조명을 갖춘 이호테우·협재해수욕장은 오후 9시가지 연장 운영된다.

편의용품 가격은 12개 해수욕장 모두 파라솔 2만원, 평상 3만원으로 유지된다. 제주도는 정부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3년째 가격을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함덕해수욕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특화 해수욕장인 '펫 비치(Pet Beach)'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물놀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안전관리 인력은 지난해보다 27명 늘어난 315명이 투입된다. 소방과 행정, 안전관리자, 민간안전요원 등이 참여하며 개장 전 관게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목표를 지난해 144만명보다 약 10% 늘어난 160만명으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함덕해수욕장 70만명, 협재해수욕장 14만명 등 도내 12개 해수욕장에 총 144만명이 방문했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하루 30분씩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하는 쓰담달리기(플로깅) 시간을 운영하고, 수질 검사와 해파리 발생 정보도 실시간 공유하겠다"면서 "안전하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9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