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주말에도 최고 80㎜ 비.. 지역별 강수량 편차

제주지방 주말에도 최고 80㎜ 비.. 지역별 강수량 편차
지난 밤사이 한라산 등 산지 중산간 많은 비
강풍특보 발효중..항공편 운항정보 확인해야
  • 입력 : 2026. 06.20(토) 08:41  수정 : 2026. 06. 20(토) 08:4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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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00㎜ 폭우가 쏟아진 제주지방에 주말에도 강풍을 동반해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0일에도 서해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산지와 서부 남부지역을 주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인 한라산 남쪽지역과 그 반대인 한라산 북쪽지역의 강수량의 차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저녁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이며 많은 곳은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80㎜ 이상이다.

19일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55.0, 삼각봉 141.5,색달 50.0, 새별오름 49.5,가시리 42.0,금악 34.0, 상예 24.5, 화순 24.5, 한림 24.0, 표선 23.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밤 사이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21일 잠시 그쳤던 비는 22일 낮부터 늦은 밤까지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20~60㎜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육상에선 20일 오후 늦게까지 순간풍속 20m/s 이상(산지 2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해상에서도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서부앞바다 등에서 20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도동부앞바다와 남부앞바다 등은 20일 밤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21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20일까지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항공과 해상교통편에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20일 낮 최고기온 25~28℃, 21일 아침 최저기온 21℃, 낮 최고기온 25~27℃가 되겠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다시 24~25℃로 낮아지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22일과 23일에는 기압골의 위치와 이동방향에 따라 강수시점, 강수구역과 강수량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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