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경찰 수능 문답지 경비 비상

교육청·경찰 수능 문답지 경비 비상
  • 입력 : 2017. 11.16(목) 18:19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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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이 연기되면서 서귀포시에 보관됐던 수능 문답지가 다시 제주도교육청으로 옮겨지는 등 문답지 경비에 비상이 걸렸다. 한라일보 DB

수능이 연기되면서 서귀포시로 옮겨졌던 수능 문답지가 다시 교육청으로 돌아오는 등 수능 문답지 경비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서귀포시(95지구)에 보관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답지가 16일 다시 교육청 본청 보관 장소로 옮겨졌다. 이에 교육청은 경찰 등과 함께 제주시(94지구) 문답지와 서귀포시 문답지를 공동 관리하고 있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자 남은 기간 수능 문답지 경비에 비상이 걸린 교육당국은 경찰 2명과 도교육청 직원 2명, 교육부 중앙협력관 2명을 포함해 총 6명을 투입해 24시간 철통 보안 관리에 돌입했다. 교육청은 교육부가 관리 인원을 증원하면 인원을 새롭게 편성해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경찰청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을 위해 추진하기로 했던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연기된 수능 일정에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경찰청은 오는 연기된 수능일인 23일 교통·지역경찰 157명과 모범·녹색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원 400명, 순찰차·싸이카 55대를 터미널 또는 시험장 주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시 8개소와 서귀포시 13개소에서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시험시간에 늦은 수험생들이 112로 수송요청을 하면 순찰차와 싸이카를 이용해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는 교통편의도 적극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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