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당분간 기온 뚝… 일요일 오후부터 빗방울

제주 당분간 기온 뚝… 일요일 오후부터 빗방울
  • 입력 : 2018. 05.19(토) 16:54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당분간 제주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2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으므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흐려지겠다"며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와 동부, 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아침기온은 평년(14~16℃)과 비슷하겠지만 낮기온은 평년(20~23℃)보다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6℃, 낮 최고기온은 19~21℃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북부, 동부, 산지)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며,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북부와 동부, 산지에는 밤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2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며,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너울성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상청은 안전사고 및 만조 시 해안 저지대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04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