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외국인 관련 사건 잇달아

연휴기간 외국인 관련 사건 잇달아
  • 입력 : 2019. 02.07(목) 15:46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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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서귀포시 지역에서 중국인 등 외국인 관련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6시 10분쯤 서귀포시 신효동 모 식당에서 업무 태도로 시비가 붙어 식당 주인과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행·특수협박)로 중국인 종업원 A(28·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폭행 혐의로 업주 B(43·여)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7시5분쯤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다가구주택에서 시끄럽다는 이유로 중국인끼리 다투던 중 C(33)씨가 D(55)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불법체류자인 C씨의 인적사항을 특정해 탐문·수색해 하루만에 서귀포시 신시가지 인근에서 C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C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범죄를 저질러 입건된 외국인은 모두 630명으로 이 중 중국인은 4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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