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기적의도서관, 영·유아 대상 북 스타트 운동

서귀포기적의도서관, 영·유아 대상 북 스타트 운동
  • 입력 : 2019. 02.20(수) 14:39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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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 스타트 운동·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적의도서관이 지난 2009년 시작한 북 스타트(Book-start)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독서 문화운동으로 지난해에는 북 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를 통해 서귀포에서 출생한 신생아 1002명에게 북 스타트 책 꾸러미(그림책 2종, 손수건, 가방, 가이드북 2종)를 출생기념으로 지급했다. 올해에는 1485명의 신생아에게 책 꾸러미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 북 스타트 운동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베이비반(생후6~12개월 미만)과 플러스반(생후13~30개월 미만)을 대상으로 하는 북 스타트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운영된다. 올해 총 7기로 진행되며, 3월 6일부터 시작되는 제1기는 이달 2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북 스타트 프로그램은 전문 동화 구연 강사의 그림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영·유아들의 신체 및 정서적 발달 단계에 맞춰 구성돼 있다. 신청접수 기간 및 방법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북 스타트 운동 및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아이의 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역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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