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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늘 병해충 조기 확산…방제기술 개발 보급 추진
제주도농업기술원 "예찰 결과, 예년보다 8일 빨라져"
작년 발병엽율도 50% 수준…관리 매뉴얼 보급 계획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3.15. 1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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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썩음균핵병. 사진=제주도농업기술원 제공

최근 잦은 비 날씨와 기온 상승으로 제주도내 마늘 재배 농가에서 녹병,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이 조기 발생해 병해충 피해 예방이 시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인근 지역 마을재배 농가 30곳을 대상으로 병해충 예찰을 실시한 결과, 예년보다 8일 빠르게 발생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봄에 기온이 상승하고 비가 많이 오면 발생하는 녹병은 공기와 빗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초기 발견 시 병든 잎은 즉시 제거해야 한다.

흑색썩음균핵병은 균핵이 토양에 월동하면서 발병하며, 인경 전체가 흑색으로 변하고 쉽게 뽑힌다. 주로 배수가 불량한 밭이나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한다.

뿌리응애는 겨울철이 따뜻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인경기부와 인피사이에 분포하며 집단으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예찰을 통한 조기 방제가 필수다.

지난해 마늘 주요 방해충 발병엽율을 보면, 잎마름병 56.3%, 세균점무늬병 53.5%, 녹병 41.6% 등으로 피해가 많았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업자재를 선발하고 매뉴얼을 개발 보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녹병과 흑색썩음균핵병, 뿌리응애 등을 대상으로 유기농업자재 방제 효과 등을 시험하고 있다.

올해 연구에서는 ▷녹병 발생특성과 적정 방제시기 ▷흑색썩음균핵병 방제를 위한 유기재배에서 효율적인 종구소독체계 규명 ▷뿌리응애 발생특성과 적정 방제시기 등을 정립할 예정이다.

송민아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는 "월동이 끝나고 봄 생육을 하는 3월에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예찰을 통해 초기 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농약잔류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마늘에 등록된 농약인지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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