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정신질환자 범죄 선제 대응 추진

제주경찰, 정신질환자 범죄 선제 대응 추진
  • 입력 : 2019. 04.30(화) 16:3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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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29일 제주청 4층 탐라상방에서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기관 관계자 110명을 초청해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전국적으로 정신질환범죄에 대한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9일 제주청 4층 탐라상방에서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기관 관계자 110명을 초청해 '정신질환자 보호조치 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서귀포경찰서 소속 현윤관 순경이 "자·타해 우려가 있는 정신질환자가 흉기를 들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대상자의 특성을 사전에 파악, 적절하게 대응한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으며, 경찰의 정신질환자 대응절차를 소개한 뒤 유관기관에서 이뤄지는 치료 프로그램과 연계시키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상철 제주경찰청장은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시민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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