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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때마다 제주 112신고 급증
평소보다 17% 증가… 가정폭력은 62% 늘어
제주지방경찰청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8.30. 15: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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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112신고가 증가하는 추석연휴 기간을 맞아 경찰이 특별치안 활동에 돌입한다.

 30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는 추석연휴(9월 22일~26일)에 일평균 1003건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2018년 일평균 112신고가 857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평소보다 17%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가정폭력 신고의 경우에는 10.7건에서 17.4건으로 62.6%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경찰은 올해 추석연휴 때 치안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9월 2일부터 15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2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종합치안대책 1단계 기간(9월 2일~8일)에는 금융기관 및 심야·새벽시간대 편의점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 또한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과 학대 우려가정에 대해서는 '전수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종합치안대책 2단계 기간(9월 9일~15일)에는 지역경찰·형사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 범죄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한다. 주요사건 발생시에는 관할 기능을 불문한 '112총력대응'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공·항만 및 전통시장, 대형마트 주변 교통혼잡 장소에서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활동도 추진한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평온한 추석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치안 활동 전개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연휴 기간 집을 부울 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범죄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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