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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직격탄 제주도 400㎜ 쏟아졌다
서귀포 남쪽 330㎞ 해상 접근.. 22일 오후 3시 제주 근접 통과
제주전역 태풍경보 북동부 집중호우.. 오늘밤까지 400㎜ 추가
항공기 여객선 전면 운항 중단.. 일부지역 침수 등 피해 발생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9. 09.22. 07: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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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 태풍 '타파' 예상진로도.

제주가 직접적인 태풍 '타파'의 영향권 들면서 강풍과 함께 400㎜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22일 오전 6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3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타파'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5m(시속 126㎞)이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350㎞다.

 '타파'는 22일 낮 12시쯤 서귀포 남쪽 약 130㎞까지 올라온 후 제주도 동쪽과 부산과 인접 해역을 통과해 23일 오전 6시쯤 독도을 지나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에 최근접하는 시기는 22일 오후 2시에서 오후 4시 사이로 보인다. 태풍의 중심이 동남쪽으로 70㎞ 거리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제주는 제주도 육상과 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물폭탄이 쏟아지고 있다.

 21일 0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강수량을 보면 한라생태숲에 386㎜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산간지역과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다. 제주 231㎜, 산천단 349㎜, 선흘 324㎜, 성산 200㎜, 성산수산 229㎜, 표선 240㎜, 송당 342㎜, 성판악 343㎜, 어리목 375㎜가 내렸다. 반면 서귀포 105㎜, 남원 173㎜, 고산 62㎜, 대정 100㎜ 등 서부와 남부지역은 상대적으로 적은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은 22일 '타파'가 통과하면서 '물 폭탄'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밤 9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100~250㎜, 많은 곳은 최대 400㎜이상이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 최대 80㎜의 매우 강한 비와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저지대 침수 피해와 하수 범람 등에도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북상중인 태풍 '타파' 위성영상.

 바람도 20일 밤부터 강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30m의 바람이 불고 21일 오후부터는 순간최대풍속 35~50m의 강풍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주요 지점 일최대순간풍속(m/s)을 보면 지귀도 28.1, 제주공항 25.5, 구좌 25.2, 마라도 24.6, 새별오름 23.5, 추자도 23.4, 성산수산 23.0, 제주 23.0을 보이고 있다.

 제주 전해상에도 이미 태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최고 10m에 이르는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일부에서 피해도 속속 발생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밤사이 배수지원과 안전조치 등 10여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주택을 비롯해 농경지, 도로 등이 침수됐고, 강풍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져 나가거나 신호등과 폐쇄회로(CC)TV 등이 고장나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강해지는 비바람.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하늘길과 바닷길은 모두 끊겼다.

 제주국제공항에서는 21일 하루 동안 항공편 33편(출발 10편, 도착 23편)이 결항했고, 190여편이 지연운항했다.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의 모든 운항이 중단된다.

 우수영·목포·녹동·완도·부산·가파도(마라도) 등을 잇는 제주 기점 8개 항로 14척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2일 오전 전편이 결항되면서 텅빈 제주국제공항. 강희만기자

 도내 항구에는 해상의 높은 파도를 피해 대피한 수천척의 선박들이 정박했다.

 태풍 북상에 따라 한라산 등산도 전면 통제됐다.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기상청은 "태풍의 근접시기와 만조 시기가 겹쳐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가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며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고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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