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귀포시 주민자치&평생학습 보름모루 축제'가 5~6일 이틀간 혁신도시 내 보름모루 공원에서 서귀포시 주민과 청소년,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축제에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16개 평생학습기관·단체가 참여해 제주메밀 머핀 만들기, 고사리빙떡 만들기, 청귤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 감귤비누 만들기, 제주 미니정원 만들기 등 80가지의 다양한 체험·홍보·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5일 평생학습 청소년 동아리 15개팀의 발표회에 이어 6일에는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려 성읍리 깍치메 동아리의 전통춤, 송산동 드레핀 합창단의 포크송 합창, 신효동노인회 노래동아리의 합창 등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에서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또 보름모루 피크닉, 함께 즐기는 작은 콘서트!, 꽃길만 걸으리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이번 축제는 주민자치,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시민과 주민자치 센터가 상호 공유하는 자리로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