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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 '하기비스' 간접영향 제주 11일 강풍 예상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19. 10.10. 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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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중인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위성영상.

일본 열도에 접근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기비스'는 10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170㎞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하기비스'는 매우 강한 대형급 태풍으로 중심기압은 91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5m(시속 198㎞)에 이른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510㎞에 달한다.

'하기비스'는 토요일인 12일 밤 사이 일본 도쿄부근을 지난 뒤 다시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와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겠지만, 대륙 고기압과 강한 열대 저기압인 태풍 사이에 큰 기압 차이가 발생하면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11일 오후부터 10~16m/s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상에도 10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11일 오후부터는 제주도 앞바다에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2~5m로 높게 일고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이와함께 12일까지 제주도 남쪽과 동쪽해안을 중심으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 갯바위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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