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 국제 전시회 공식 인증 받아

국제전기차엑스포 국제 전시회 공식 인증 받아
2017년 개최 제5회 엑스포 참여국가 대폭 증가 주요 원인
제도적 지원 시스템과 연계 글로벌 엑스포 성장 계기 마련
  • 입력 : 2019. 11.12(화) 10:5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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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개최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국제전시회로 인증되며 엑스포 위상 제고와 더불어 제주의 MICE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 문국현, 야코보 사마쉬, 알버트 람)는 2018년 5월 개최된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국제전시회로 인증(국제인증 제 2019-2-3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국제인증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서 지난 3년간 국내 인증을 받은 전시회 중 ‘전시회 인증제도 운영규정 제3조’에 의해 국내외 전시참여 기업 및 바이어, 국내외 참관객 등에 대해 1년여에 걸쳐 관련 자료 검증 및 심사를 거쳐 인증을 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590여개 전시회 중 12.2%인 국제전기전력전시회와 한국뷰티박람회 등 72개의 전시회만 국제인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주요 요인은 참가 국가가 2013년 제1회 8개국의 5.9배인 41개국으로 증가했기 떄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인증을 받은 전시회는 제도적 시스템에 의해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국비지원(연간 4500만원)을 비롯해 주한외국공관 초청 설명회(AEli Business Day) 참가자격 부여와 해외 미디어 홍보(10 Times) 비용 할인(20%) 등이 있게 된다. 또 해외 바이어-코트라 해외 무역관-중화권협력단체 등에 국영문 디렉토리 발송 등 홍보 기회 제공과 홈페이지-배너-블로그-트위터 등 온라인 홍보 기회 제공 등 지원을 받게 된다. 따라서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로서의 위상 및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기차엑스포는 기대하고 있다.

문성종 한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부가가치 높은 전시를 포함한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국제인증을 받음으로써 마이스 산업을 포함한 제주관광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면서 “세계유일의 유네스코 자연유산 3관왕 등 청정성과 연계해 글로벌 마이스산업 발전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제주관광산업의 글로벌 브랜드 및 마케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전기자동차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고 있는만큼 이번 국제인증을 계기로 보다 글로벌한 엑스포, 전기자동차가 대세인 시대적 흐름에 걸맞게 콘텐츠있는 엑스포, 국가와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엑스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 및 전문가들과 함께 공동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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