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A.I.(인공지능)가 여는 미래금융의 세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대가 제주도·금융감독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 세미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청년 학생들에게 금융 분야에 적용되는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캠퍼스 특강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오전·오후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오전 세션의 세부 주제는 ▷제주의 미래와 4차산업혁명 전략 (제주특별자치도) ▷블록체인과 4차 산업혁명 (IBM KOREA) ▷블록체인 기반 서울의료원 의료 서비스 구축 실증 사례 (유투바이오) ▷블록체인 기반 제주 폐밧데리 유통이력관리 및 기타사례 (LG CNS) ▷블록체인과 금융혁명 (디센터) ▷블록체인 규제와 변화 (한국블록체인법학회)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주제로 구성된 오후 세션의 세부 주제는 ▷AI 와 금융의 미래(IBM) ▷AI 시대의 인재상(KB국민은행) ▷아마존의 A.I. 활용사례(AWS) ▷데이터 활용과 A.I.의 미래 (Microsoft) 등으로, 제주대는 이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 금융 세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대학교 관계자는 "신기술에 대한 습득 및 활용력이 높은 청년들에게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미래 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