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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확철 맞아 '감귤지켜 드림팀' 운영
제주지방경찰청, 민·관합동 마을별 24시간 활동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19. 11.17. 15: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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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이달 18일부터 연말까지 '마을별 감귤 지켜 드림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감귤 수확 시기를 맞아 농산물 도난사건을 예방하고, 사건 발생 시 신속히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구성된 '감귤지켜 드림팀'은 마을을 담당하는 행정기관과 농·감협, 마을이장, 선과장 운영자, 자율방범대, 감귤재배 농민 등으로 구성돼, 지구대·파출소 주도하에 24시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마을별로 '우리마을 감귤키퍼'를 모집한 후 블랙박스가 설치된 감귤키퍼의 차량을 농로 방향 또는 저장 창고 등 취약지 주면을 촬영할 수 있도록 곳곳에 주차하고, 감귤 도난사건 발생 시 수사자료로 제공하는 등 범죄 감시망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또한 경찰은 일정액 이상 감귤 도난사건이 발생할 경우, 농협 등과 협조해 해당 지역 조합원들에게 '감귤도난 주의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특히 수확을 앞둔 감귤밭이 있거나 집을 장시간 비워 도난이 염려되는 감귤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순찰하는 '예약 순찰제'도 시행한다.

 경찰 관계자는 "농산물 도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로에 세워진 외지 차량 또는 수상한 차량은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놓거나 번호를 기록해 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수확한 농산물은 CCTV가 설치된 창고에 잠금장치를 한 후 보관하고, 농기계 등을 이용해 입구를 막는 등 자율 방범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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