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교통약자 승차예약' 시범운영

제주서 '교통약자 승차예약' 시범운영
  • 입력 : 2019. 12.31(화) 14:00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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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내년부터 저상버스 일부 노선(16개 노선·108대)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범운영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는 제주버스정보 앱을 통해 승차예약을 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탑승하고자 하는 노선에 교통약자 승차예약 버튼을 누르고, 교통약자(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동반자, 어린이) 유형을 선택하면 된다.

 예약이 이뤄지면 버스 운전기사는 교통약자가 버스정류소에 대기하고 있음을 인지해 대비한다. 아울러 제주도는 내년 1월 중에는 버스정류장 버스정보안내안내기(BIT)를 통해서도 교통약자 승차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장애인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교통약자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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