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 운영

제주신라호텔,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 운영
  • 입력 : 2020. 01.12(일) 11:54
  • 김경섭기자 kk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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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이 서귀포 등 한정적인 지역에서만 보이는 '노인성'을 관찰할 수 있는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성은 예로부터 무병장수와 태평성대를 상징했다. 노인성은 고도가 낮아 국내에서는 한라산 이남에서만 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인 1~3월 밤에 잘 관측된다.

 노인성은 서양에서 '카노푸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시리우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밝은 별이다.

 제주신라호텔은 밤하늘을 관측하기 쉬운 '쉬리벤치'에서 노인성을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설명하고 천체 망원경으로는 오리온 자리 등 겨울철 대표 별자리를 관찰하면서 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또 제주신라호텔은 일루션 마술쇼 '매지컬 판타지아'도 선보인다. 이번 마술쇼는 오는 14일부터 3월 12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약 70분간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제주신라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제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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