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물리교육전공 김세헌 교수(사진)는 최근 네이처지 발행기관 (Nature Publishing Group)의 저명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핵자기공명 분광실험 방법 중 하나인 요술각도 자전기술을 채택해 수소결합 물질의 미세한 분자구조 차이를 밝혀내는 논문을 실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 최근호(2020년 3월11일, 단독 교신저자)에 게재된 이번 논문에 대해 김 교수는 "기존에는 밀도범함수이론을 도입하여 분자구조를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방법이 있었으나 이번 연구개발에서는 핵자기공명 실험·분석 기법으로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